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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임신 연두색냉, 임신하면 냉색깔


임신하면 냉색깔은?

♥ 냉은 자궁경부와 질에서 분비되는 점액으로 질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평상시에도 늘 분비되고 있다. 냉의 역할은 세균의 침입을 막고, 노폐물 청소를 하거나, 정자의 진행을 원활하게 만들어줌으로써 임신수정을 지원하는데 있다. 


♥ 임신전의 건강한 냉색깔은 투명이나 반투명, 크림색 등이며, 특별한 경우에는 노란색도 정상적인 냉색깔로 볼 수 있다. 냄새는 무취이거나 시큼한 요구르트 냄새가 나고, 촉감은 뽀송뽀송하거나 끈적끈적한 경우도 있다.


♥ 만약 임신을 하게되면 냉에도 변화가 찾아오게 된다. 임신초기에는 분비되는 양이 증가하며, 임신초기 냉색깔은 투명, 흰색, 노란색, 갈색 등으로 나올 수 있고, 냄새는 거의 없으며 점도는 뽀송뽀송하게 묽은 상태다.


♥ 임신을 하면 냉색깔이 무색이거나 흰색인 경우가 많지만, 노란색이나 갈색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그것은 착상출혈때문이다.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하면서 출혈이 발생하고 그 피가 산화되어 냉에 섞이면 갈색으로 나올 수 있다.


임신 연두색냉 원인

♥ 일반적으로 임신후 정상적인 냉색깔은 흰색, 무색, 투명, 갈색 등인데 임신후에 연두색냉이 나온다면 정상이 아닐 확률이 높다. 


♥ 연두색냉은 세균성 질염의 특징 중 하나로써 임질과 트리코모나스 질염의 특징 증상이다. 성병인 임질은 냉이 연두색으로 고름같이 나올 수 있으며, 그밖에도 하복부 통증, 발열 등이 같이 나타난다. 방치할 경우 불임의 원인이 되거나, 태아에게 감염되어 실명을 유발할 수 있다.


♥ 트리코모나스균의 감염으로 발생하는 트리코모나스 질염의 경우에도 노란색냉, 녹색냉이 나올 수 있다. 동반되는 증상으로 심한 가려움증, 소변볼때 통증, 성교시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임산부의 경우엔 조산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


♥ 임신초기 연두색냉이 나온다면 색깔만으로는 정확하게 질병여부를 판단할 수 없고, 같이 나타나는 증상이 무엇인지가 중요하다. 냉색깔이 이상하다면 일단은 산부인과에서 진찰을 받는것이 최우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