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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묽은 냉, 물냉, 끈적이는 냉, 냉 원인


냉 원인, 특징

♥ 흔히 질분비물을 냉이라고 부르는데, 이 냉은 여성호르몬의 작용에 의해서 자궁내막, 질 등에서 배출되는 산성 분비물이다. 냉의 역할은 질내환경을 정화하고 습도를 유지시키며, 노폐물과 먼지를 제거하고 세균이 자궁내에 들어오는것을 막아준다.


♥ 그리고 배란일이 되면 정자와 난자가 수정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수정후에 수정란이 자궁까지 갈 수 있도록 부드러운 이동을 돕는다.


♥ 분비되는 냉의 양은 개인차가 있으며, 속옷이 젖어버릴 정도로 많이 나오는 사람이 있고, 속옷에 약간 묻는 정도로 적게 나오는 사람도 있다.


♥ 냉 색깔은 보통 노란색, 투명색, 흰색, 갈색 등으로 몸컨디션이나 생리주기에 따라서 다양하고, 끈적임 역시도 생리주기에 따라서 어느기간동안은 끈적이다가, 어느기간에는 다시 묽어졌다가를 반복한다.


♥ 냉이 정상이 아닐때는 색깔이 노랗거나 녹색, 갈색인 경우가 많고, 특히 냉에서 이상한 냄새, 생선비린내, 썩은 악취 등이 날때가 위험신호다. 


끈적이는 냉

♥ 냉은 여성의 생리주기에 따라 상태가 변화한다. 배란기에 들어가게되면 묽은 상태였던 냉에 점점 점도가 생기면서 끈적이는 상태가 강해지고, 냉의 양도 증가한다.


♥ 그리고 배란일이 끝나고 생리시작까지의 기간을 황체기라고 부르는데 이 시기에는 황체호르몬의 분비가 늘어나면서 냉의 양은 줄어들지만, 생리주기중에서 가장 끈적거림이 강한 상태가 된다. 손으로 만져보면 마치 풀처럼 강하게 들러붙으면서 길게 늘어나는 냉이 나오는 기간이다. 


♥ 몸속에 이상이 발생해 냉에 무언가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엔 보통 묽은 물냉이 많다. 질염이나 자궁질환 같은 병에 걸렸을때는 물냉이 많으므로 끈적이는 냉은 색깔에 관계없이 대체로 정상적인 냉으로 볼 수 있다.


묽은 냉

♥ 생리주기에 있어서 물처럼 묽은 냉이 나오는건 생리가 끝나고부터 다음 배란일까지 기간이다. 이 기간을 난포기라고 부르는데 이 때는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많기에 투명하게 물처럼 묽은 냉이 나온다.


♥ 임신을 하게 되면 임신초기에 물냉이 나올 수 있다. 대신에 난포기에 분비되는 물냉보다는 양이 더 많고, 색깔에 있어서 흰색, 갈색, 노랑 등으로 다양하다. 


♥ 그리고 질염이나 자궁근종, 자궁암, 자궁내막염 등의 질병이 원인인 경우에도 묽은 물냉이 나온다. 양은 매우 많고 색깔 또한 다양하며, 특히 냄새가 비릿하거나 썩는 냄새가 날 수 있다. 자궁질환에 걸렸을때에는 하복부에 통증, 뿌연 오줌, 허리에 통증, 질가려움증, 소변볼때 통증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