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적으로 멍은 부딪혀서 생긴 파란색 멍을 말하는데 피부가 변색한 부분의 총칭을 멍이라고 한다.
★ 멍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외상시 출혈뿐 아니라 피부상태에 따라 멍이 드는 경우가 있다. 원인과 상태에 따라 멍의 색깔이 빨간색, 파란색, 보라색 등 다양하다.
멍의 원인
★ 멍은 외부충격으로 인한 타박상으로 인해 피부 아래의 조직에 존재하는 혈관이 출혈을 일으켜 발생한다. 피하출혈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피부아래에서 응고되어 빨갛게 변한다.
멍 색깔
★ 멍이 들고 난 후 멍 단계는 빨간색 → 파란색이나 보라색 멍 → 파란색이나 녹색 멍 → 갈색이나 노란색 멍 으로 진행한다.
★ 보라색의 멍은 초기단계로 피하출혈한 피가 응고된 상태를 말하며, 노란색의 멍은 거의 다 나아간다는 증거이다.
★ 단, 나이가 들수록 출혈한 피의 흡수가 느리고 치료기간도 길어진다. 또한 멍이 피부아래 깊은 곳에서 발생하면 검은색 멍으로 보이게 된다.
멍 없어지는 시간
★ 일반적으로 멍이 없어지는 시간은 1주일 정도이며, 길어도 2~4주안에는 사라진다.
★ 하지만 보라색이나 빨간색 멍이 지속되면 체내에서 출혈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므로 병원에 가야한다.
멍 빨리 빼는법
★ 멍이 들면 계란을 문지르는데 의학적으로는 멍과 계란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 단지 혈액순환을 촉진해 마시지효과를 거두는 의미가 있으므로 계란이 동글동글해서 굴리기 좋은 이점은 있다.
★ 일단 응급처치로는 멍든후에는 붓기와 상처부위에 열이 발생하므로 얼음수건이나 아이스팩으로 환부를 차갑게 해서 열을 빼앗는 것이 중요하다.
★ 그리고 붓기가 가라앉고 환부의 열이 식으면, 이번에는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포인트이다. 멍 주변을 따뜻한 수건 등으로 따뜻하게 찜질을 해주는데 온도는 체온과 가깝게 36~37도가 적정온도이다. 온찜질은 3일 정도 해줘야한다.
★ 온찜질을 3일 정도 해준후에는 멍에 들어있는 멜라닌 색소의 잔해를 빼줘야한다. 비타민 C가 많은 과일을 섭취하고, 미백용 화장품을 발라주는 것이 방법이다.
★ 피부의 신진대사가 활성화될수록 세포재생이 빨라 멍이 빨리 없어지므로 따뜻한 목욕, 운동, 영양이 풍부한 식사, 충분히 물을 마셔주는 것이 좋다.
★ 몇주가 지나도 좀처럼 멍이 사라지지 않을때에는 피부과에서 멜라닌 색소를 분해하는 레이저 시술을 받는 방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