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초기 오줌 빈뇨, 임신하면 소변 상태는?
1. 빈뇨의 기준
♥ 빈뇨란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을 말하는데 한국에선 정확히 몇회가 기준인지는 정해져 있지 않다. 일본같은 경우엔 아침에 일어나서 잘때까지 8회 이상을 빈뇨로 정하고 있다.
♥ 평소에 소변을 자주 보는 사람은 8회가 많지 않을수도 있고, 평소에 오줌을 적게 누는 사람은 5회 이상만 되어도 빈뇨로 볼 수 있다.
2. 임신 초기 빈뇨 원인
♥ 임신을 하게되면 태아가 성장하면서 자궁도 조금씩 확장되어져간다. 따라서 자궁이 커지면서 그 옆에 있는 방광을 압박하게되고 그로인해 조금만 소변이 차도 싸고 싶어지게 된다.
♥ 그리고 아기를 가지면 황체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고, 이 황체호르몬이 이뇨작용을 촉진하므로 빈뇨를 일으키게 된다. 생리전에도 이 호르몬때문에 빈뇨가 나타날 수 있다.
♥ 임신초기 오줌이 자주 마려운 증상은 보통 16주정도까지 이어지다가, 17주정도부터 사라진다. 그리고 임신 말기인 28주 무렵부터 다시 시작되는것이 특징이다.
3. 임신 초기 빈뇨에 대한 대책
♥ 일단 참지말고 화장실에 가는것이 좋다. 귀찮다고 미루거나, 참게 되면 오히려 방광염을 초래할 수 있기에 소변을 참아서는 안된다. 언제 어디서든 오줌이 마려울 수 있고 요실금의 위험도 있기 때문에 외출시엔 패드를 차는것이 좋다.
♥ 그리고 빈뇨증상은 임신뿐만 아니라 방광염, 방광암, 요로결석, 당뇨병, 방광결석 등의 질환에 걸렸을때도 나타나므로 심하게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 카페인은 이뇨 작용을 하기 때문에 과음을 하게 되면 빈뇨를 부채질 할 수 있다. 커피나 녹차, 홍차, 에너지 음료, 초콜릿 등을 자제하는것이 좋다.
♥ 잠자기 직전에는 과일이나 야채 등의 수분이 많은 음식은 자제해야한다. 그리고 몸이 차면 혈액순환이 나빠지고 그로인해 빈뇨가 촉진되므로 몸을 따뜻하게 하는것도 중요하다.
♥ 혈액순환을 위해서는 따뜻한 물을 받아서 욕조목욕, 반신욕을 매일 하는것이 좋고, 잠은 최소 7시간 이상 자주는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