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적인 생리 피의 색깔
★ 이상없는 생리혈은 덩어리가 없이 조금 어두운 적색이다. 물론 개인차는 있지만 일반 혈액보다 약간 진한 색깔이 보통이다.
★ 일반적으로 진한 붉은색보다는 분홍색, 밝은 빨강, 다갈색 등 다양한 색깔로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약간 정도의 차이라면 큰 문제는 되질 않는다.
★ 단 양이 너무 많거나, 피 색깔이 너무 엷거나, 또는 갈색, 검은혈에 가깝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생리 피 색깔과 원인
1. 선명한 선홍색
★ 몸에 열이 많은 사람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타입으로 피부 트러블이나 변비에 걸리기 쉬운 체질이며 생리주기가 짧은 것이 특징이다. 스트레스에 민감한 신경형 타입으로 생활습관의 개선이 필요하다.
2. 거무스름하게 붉은 핏빛
★ 혈액순환이 나쁘고 몸이 차가워져 있다. 냉증에 약한 타입으로 몸을 차게 하는 음료나 음식은 삼가하는것이 좋다. 또는 스트레스, 피로 등으로 호르몬 균형이 흐트러진 상태일 가능성.
3. 엷은 분홍색
★ 혈액량이 적은 타입으로 추위에 약하고 현기증, 어지러움, 불면증 등의 증상이 발생할 가능성. 철분을 섭취해 혈액량을 증가시킬 필요가 있다.
4. 갈색
★ 생리 피 갈색은 부정출혈일 가능성이 있다. 갈색은 피가 산화되어 변색된 것으로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자궁암 등의 질환이 원인일 수도 있다.
★ 자궁질환이 원인인 경우엔 젤리처럼 생긴 핏덩어리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자궁암일 경우엔 출혈 이외에도 분비물에서 비정상적인 냄새가 나고 자궁에 통증이 발생하므로 증상에 유의.
5. 검은색
★ 생리 검은혈은 피가 자궁안에 오래 머물면서 갈색이 됐다가 다시 검은색으로 산화되어 버린 결과이다. 즉 어떠한 원인으로 장시간동안 자궁안에 머물러 있었던 피가 검은혈이 되어 배출된 것이다.
★ 원인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지난 생리때 배출되지 못하고 남아있었던 피가 새롭게 밀려나온 경우가 있고, 또 앞서 갈색혈처럼 자궁질환으로 인한 출혈도 생각해 볼 수 있다. 대부분 오래 묵었던 피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
★ 검은혈이 몇번정도 간헐적으로 나오지 않고 3~4일 계속해서 나오거나, 하복부 통증, 핏덩어리, 악취 등이 동반된다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나이대에 따른 색깔과 형태
1. 20대 여성
★ 생리혈의 색깔과 양에 있어서 개인차가 큰 연령대로 핑크, 밝은 붉은색이 많다.
2. 30대 여성
★ 성행위로 인한 부정출혈이 많은 시기다. 자궁에 염증이나 질환도 많이 발생하는 나이대로 피 색깔은 조금 갈색이 많고 양이 적은 편이다.
3. 40대, 50대
★ 폐경 직전으로 여성호르몬이 부족한 연령이라 질이나 자궁에 상처로 인한 출혈이 많이 발생한다. 갈색 생리혈이 많은 연령대로, 오히려 정상적인 색깔에 가까운 빨간 피가 나오면 부정출혈일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