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검버섯, 잡티 없애는 방법
♥ 흔히 검버섯이라고 불리우는 피부의 검은 얼룩, 반점 같은것을 의학적으로는 노인성 색소반이라고 부른다. 이름 그대로 노년층에서 많이 나타나는 색소의 침착을 얘기한다. 노인성 색소반의 증상과 원인 그리고 잡티 없애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1. 노인성 색소반 증상
♥ 주로 얼굴, 손등, 목 등에 나타나는것이 일반적이지만, 어깨나 팔, 팔뚝 검버섯도 많이 생긴다. 크기는 대체로 5 ~20 mm 정도이며 진한 갈색을 띠고, 형태는 원형에서부터 부정형까지 다양하며, 갈색의 반점이 몇개에서 많게는 수십개까지도 출현한다. 나이가 많을수록 숫자나 넓이가 커진다.
2. 노인성 색소반 원인
♥ 주로 중년이후에 나타나며 피부 표피에 멜라닌 색소가 증가, 축적되어 형성된다. 주된 원인은 노화와 자외선으로 보고 있다.
♥ 나이가 젊더라도 햇빛에 노출이 많은 사람이거나, 운동선수, 썬탠을 즐기는 사람 등도 팔에 검버섯이 잘 생기는 위험군이다. 특히 팔이나 팔뚝은 햇빛에 노출되기 쉽고 피지분비도 적어서 보습이 잘 안되기에 색소반이 호발하는 부위다.
♥ 원래 검버섯은 피부가 희고 자외선에 취약한 백인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환이기 때문에, 동양인이라도 피부가 하얀 사람이 특히 검버섯에 취약하고 많이 발생한다.
♥ 거의 대부분 색소반이지만 드물게 피부암의 일종인 악성 흑색종인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흑색종은 주로 얼굴이나 다리 등에 잘 발생하며 젊은층에서도 나타나는것이 특징이다.
3. 노인성 색소반 치료, 잡티 없애는 방법
♥ 검버섯은 멜라닌 색소가 두껍게 침착되어있기 때문에 단순한 생활습관 개선같은 걸로는 개선이 힘들다. 더구나 환자들의 연령대를 감안하면 이미 피부의 노화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이기에 피부자체의 재생력이 떨어진다.
♥ 따라서 우선은 미백약품을 처방받아 사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 방법 역시도 나이가 많이 든 사람은 효과를 보기가 힘들다. 박피라고 불리우는 화학적 필링도 있지만 노화된 피부에 큰 자극이 되므로 오히려 역효과를 볼 수도 있다.
♥ 따라서 가장 뚜렷한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은 멜라닌 제거 레이저이다. 최근엔 통증이나 후유증도 적으면서, 회복도 빠르고 효과가 뛰어난 레이저들이 많이 있으므로 레이저를 이용해 기미나 주근깨, 검버섯을 제거하는것이 현실적인 잡티 없애는 방법이다.
♥ 기미나 검버섯의 적은 자외선이기때문에 예방을 위해선 어떻게든 햇빛의 노출을 줄이면서 자외선을 피하는것이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습관을 기르고, 평소에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보습에 신경을 쓰는 습관도 필요하다.
♥ 보통 자외선 차단제를 얼굴이나 목에는 잘 바르고 팔이나 손을 소홀히하는 경향이 있는데 햇빛에 노출되는 부위는 꼼꼼히 다 발라주는것이 좋다.